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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은 용서받을 수 있는 죄인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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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행자는 요즘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나영이 사건'및 각종 성폭력, 아동성폭행등과 더불어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준다.

비단 영화자체가 잘되고 못되고를 떠나서 과연 '사람이 사람을 단죄 할 수 있을것인가' 라는 물음은 아마도 우리를 끝까지 따라다닐 것 같다.

 

사형수들과 교도관들의 이야기를 그들의 내면을 들여다 보려고 노력한 집행자는 이야기 전개의

매끄러움과 상관없이 꼭 한번 봐야될 영화라고 생각한다.

 

살인을 하고도 뉘우치지 않는 살인범도 있고, 살인을 했다는 것에 대해 끝없는 자책과 회환으로 갱생한 살인범도 있다.

살인자들은 무조건 인간쓰레기라고 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교도관이 있고 살인자들과 친구처럼 지내는 교도관들도 있다.

 

 

어느것이 옳은것인가라고 이미 결정짓지 않고 다양한 방향에서 관객들에게 화두를 넘겨준다. 어느것이 옳은것인가.

 

 

 

이 영화를 보니 생각났던 책이 있다.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

영화 제목이 비슷한것도 있고 헷갈릴 수 있다 우리가 행복했던 순간, 우리들의 행복했던 시간, 등등으로 하면 아무리해도 나오지 않는다

 

강동원과 이나영이 나와서 비록 진짜 살인범도 아니였고 엄청나게 운이 나빴지만,

열연을 펼치며 우리를 눈물의 도가니로 몰고간 영화말이다.

본인은 원작을 먼저 읽었었는데, 정말이지 너무도 가슴이 미어져서 눈물을 흘려가며 코를 풀어가며 책을 한장한장 넘겼더랬다.

(것도 지하철이나 공공도서관에서 말이다... )너무 눈물이 넘쳐서 결국 두세장 읽고 덮었다가 진정하고 다시 읽고 했더랬다.

 

사람이 보는 관점에 차의가 있겠지만, 분명 우행시는 살인범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각이 있었고

그들도 결국 인간이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갱생하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것인가를 보여줬었다.

 

그렇다면, 집행자는 어떠한가.

 

 

 

 

영화 집행자는 정말이지 객관적인 중립의 위치에서 더 나아가지도 들어가지도 않는 듯하다. 모든 것을

공평하게 그려주며, 약간 동정심쪽으로 치우쳐서 눈물을 빼려는 장치도 보이긴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살인자들을 동정이 필요없는 쳐죽일놈이라고 그려준다.

그리고 또 영화에서 심도있게 다루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법의 이름하에 사형을 집행하는 교도관들의 모습이다. 

그들은 사형수들이 인간 쓰레기임을 알고 있지만, 아무리 합법적이더라도 자신들의 손에 

피를 묻힌다는 것에 두려움과 괴로움을 느끼고 어떻게든 그것을 피하려고 하고 

심지어 평생의 짐으로 본인들을 괴롭게 한다.  

그것 역시 사회가 교도관들에게 또하나의 죄를 씌우는 것이 아닐까?

 

 

영화의 장면중 하나가 자신의 동생을 죽인 살인마가 죽지 않기를 바란다며 탄원을 한 누나가 나온다.

그 누나의 대사가 너를 용서한것이 아니라 너를 죽이면 나도 너와같은놈이 되기때문에 사형하지 않길 바란다 였다.

용서라는 것은 이미 없다. 살인범을 죽인다고 죄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죽은 사람이 살아오는 것도 아니다.

그러면 그들은 무기징역쯤으로 평생 감옥에서 썩게해야하나?

 

왜?

 

뻔히 사람목숨을 죽인 흉악범인데 왜 그들은 자연스럽게 죽을때까지 살려두어야 하냔말이다.

 

 

 

사형을 하루 앞두고 자살을 시도한 사형수를 뻔히 내일 죽을 걸 알면서도 살리는건

그들에게는 자살할 권리도 없다. 그들은 마음대로 죽을 수 없는 존재들이다.

사형수들의 목숨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건 사회가 만들어놓은 법과 제명에 따라 달려있을 뿐이다.

 

 

 

 

 

이 영화의 주요 홍보전략중의 하나가 일당7만원을 받고 과연 사형을 집행 할 수 있겠느냐 하는 질문이였는데,

결론 부터 말하자면 본인의 지금 기분같아서는 할 수 있을것같다. 아니 어쩌면

그냥 죽이는게 너무 억울해 죽을때까지 고문이라도 해줄 것같다. 그후에 나에게 돌아올 정신적피해는 둘째치고 말이다.

앞서 밝혔듯 분명 이 영화는 요즘 흉흉해지고 있는 흉악범죄자들 ('나영이사건')과 더불어 이슈로 떠오를 것 같다.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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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100자평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네티즌별점1.0
대 실 망
m.m;
2012
네티즌별점9.0
소재는 진부함..볼거리는 화려..
어영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