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영화에 오신 것을 환영 합니다.

미니다음

서비스로고

서비스메뉴

영화 통합 검색

영화 통합 검색 입력 폼

핫! 키워드

볼만한 영화는?


본문

사랑은 타이밍이다. [8]

 

 

 

누군가와의 미팅을 가졌을 때.. 차 한잔을 한다면 의례 당연하게 얼 그레이 차를 주문한다.

다른 차에 비해서
바로 마셔도 .. 적당한 시간이 흘른 후에 마셔도
같은 느낌으로 쌉쌀하면서도 기분 좋은 느낌을 주는 차는 별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톡~ 쏘는 느낌 또는 달달한 느낌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나도 모르게 중독 되는 느낌..이랄까..

얼 그레이 차와 같은 느낌의 영화..
정말 말 그대로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의 영화 한편 등장해 주셨다.
호우시절

...............................................................................................................

8월의 크리스마스 -> 봄날은 간다 -> 외출 -> 행복 그리고 등장해 주신 '호우시절'..
사랑의 이야기를 리얼적으로 풀어내주시는 작품들이시다.
(단, 여기서의 리얼에 속으면 안된다. 여기에서 말하는 '리얼'은 예능리얼이 아니므로..)
그만큼 웃음기도, 액션도, 엄청난 극적반전도 살며시 넣어둔..
그냥.. 사람들의 사랑이야기 이므로..

그냥.. 내 주위에 있을법한 이야기들은..
조심스럽게 꺼내서.. 더도 말고..덜도 말고..
그냥 그렇게 리얼버라이어티 식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어찌보면.. 참으로 단순하고, 지루하기 그지 없지만..
보고나면.. 생각나고..
누군가가 그리워 지는..

그래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보게 되는 그런 멋진 영화.

...............................................................................................................

누군가가 이런 이야기를 해 준 적이 있다.
사랑은 타이밍이다.
아무리 나의 인연이 나타난다고 해도.. 때가 아니라면.. 아쉽게 지나쳐야 하고..
조금은 나의 인연이 아닌듯 싶어도.. 때가 맞다면.. 운명적인 사랑이 될 수도 있고..

사실.. 누구에게나..
조금은 아쉬운 마음을 지닌 상태로 놓쳐야만 했던..
혹은 놓쳐야 하는 현재진행형의 사랑이 있지 않을까..


어린시절..
호감을 가지고는 있지만..
사랑이라는 말을 담기에는 용기(?)가 부족해서..
그냥 스쳐지나가야 했던.. 시절..
마음속에 품고 있다기 보다는.. 생각이 잘 맞고 .. 잘 어울렸던..
웃음이 맑은 친구..

그 친구를 우연히 성인이 되어서 다시 만나게 된다면..
거기에 금상첨화로 내가 싱글이라면.. ^^;;

호우시절(好雨時節)
조금은 생소하지만..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라고 한다.

그때는 사랑을 놓쳤지만.. 지금은 .. 시작해볼만 하지 않은가.

...............................................................................................................

정우성 :
역시 멜로는 전문이시다.
일단 연기력이고 뭐고.. 눈빛이 애절하지 않으신가..
그냥.. 간단하게 수트하나 걸칠뿐인데..
남자인 내가 봐도.. 간지가 적당히 좔좔 흘러주신다.
조금은 연로해지신 모습이 간간히 보이기는 하나..
박동하 라는 인물을 현실적으로 잘 표현해 주신 듯 싶다. ^^;;

고원원 :
대학교때 좋아했었던 여자친구..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나타난 ..
하지만 느낌은 그때와 변함없는..
그래서 설레이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조심스럽게 나오게 해 주실..
나의 여자친구..
정말 메이역에 딱! 잘 어울린다.
고원원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알고 싶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신선하고 맘에 드는 배우를 발견한 듯 싶어서.. 
호우시절에 감사한다. ^^;;

김상호 :
내 주위에도 있을법한.. 눈치+개념~~ 참으로 부족한 사람!
그렇다고 무시하기도 그렇고.. 적당히 기분도 맞춰줘야 하고..
그래도.. 없으면 허전할 것 같은.. 그런 동료!

이 영화의 감초이자.. 웃음을 담당해 주시는 유일한 분이시다.
워낙 연기를 맛깔나게 잘해주시는 분이시니..
더 이상의 부연 설명은 필요없을 듯 하기도 하다.
김상호라는 배우가 없었으면.. 이 영화..
너무 늘어져버렸을지도 모를것이다..

...............................................................................................................

나는 상당히 만족하였지만..
이 영화는 나름 분명히 호불호가 갈릴 영화임에 틀림없다.

봄날은 간다 같은 사랑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나쁘지 않은 영화임이 틀림없을 것이고..

뭔가 상큼한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온몸을 다해서 막을 것이다. ㅡ.ㅡ;

만약 가을을 느끼고 싶다면..
호우시절과 함께..
선선한 가을을 만끽하는 것도.. 제법 좋지 않을까..싶다. ^^;;

 

관련영화 : 호우시절  게시판 보기  | 이미지 보기
맨위로

네티즌 100자평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네티즌별점1.0
대 실 망
m.m;
2012
네티즌별점9.0
소재는 진부함..볼거리는 화려..
어영부영